대전경찰청, ‘이상동기 범죄’ 시민불안 해소를 위한 총력대응
지하철역・다중밀집 장소에 全 경찰력 집중, 가시적 순찰활동 강화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8-04 13:54:0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정용근)은 4일 청장, 서장 등 全 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신림역, 분당 서현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 관련해 시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지역 內 시민 이용이 많은 지하철역(8개)과 다중이 밀집하는 장소(8개) 등 총 16개소를 선정해 112 순찰차, 특공대,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집중 투입해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하철역) 중앙로역, 시청역 등 8개소 / (다중밀집) 용전동 복합터미널 등 8개소
또한 ▵시민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 등과 취약시간대 합동순찰 ▵CCTV 관제센터 화상 모니터링 강화 ▵살인 예고, 범죄 조장·방조 게시글 등사이버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종 신고·사건 처리 시 정신진환자로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치료를 받도록 의료기관에 연계함으로써, 시민들이 피해를 입기 전 선제적인 치료·격리를 병행하기로 했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일련의 흉악한 범죄로 시민의 평온한 일상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 만큼, 각급 지휘관들은 책임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총 집중해 대응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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