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8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 소개
3대 독립운동가 가문 ‘연병환·연미당·엄기선 애국지사’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8-02 16:53:0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가보훈부 국립대전현충원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만나는 우리들의 영웅’ 누리집(www.dnchero.kr)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8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8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는 「3대 독립운동가 가문 ‘연병환·연미당·엄기선 애국지사’이야기로 구성했다.
국립대전현충원에는 3대가 독립운동을 한 연병환 애국지사, 딸 연미당 애국지사, 손녀 엄기선 애국지사가 영면해 계신다.
연병환 애국지사는 중국 해관에서 관리로 근무하면서 3·13 만세시위운동 당시 독립운동가를 후원하고, 대한인거류민단의 단원으로 활동하였다. 2008년 그 공훈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이 추서됐다.
연미당 애국지사는 상해 한인여자청년동맹,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한국애국부인회, 대적선전위원회에서 독립 운동을 하였으며, 정부에서는 그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애국장을 추서했다.
엄기선 애국지사는 한국광복진선청년전지공작대에서 한국인 병사의 사기양양 및 적국 정보 수집을 하고, 부친 엄항섭 애국지사의 지시에 따라 1945년 광복이 이루어질 때까지 패망 선전공작에 몰두했다. 정부에서는 1993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여 그 공훈을 기렸다.
‘8월 이달의 영웅스토리’에 대한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만나는 우리들의 영웅』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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