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표창 수여식 개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한 민·관 유공자 33명 포상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8-01 17:07:3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8월 1일, 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관계자와 표창 유공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대응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공헌을 보여준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3년6개월의 긴 시간 동안 지속된 코로나19와의 싸움을 끝내고 진정한 일상 회복이 우리 곁으로 돌아 왔음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코로나19 대응 유공 표창은 총 33점으로, 대전광역시장 훈격이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보여준 유공자 27명과 6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주)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이사, ㈜ 위즈켐 이명진 대표이사 등 15명(6개 단체 포함)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장우 시장은 “현재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대전시민은 96만 3천 명으로 대전시민의 절반이 넘는 66.5%가 감염됐던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많은 분의 회복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신 여러분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도적으로 방역 정책을 이끌어 온 우리 시인 만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감염병 예방·관리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중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등급이 조정되면 ▲선별진료소(PCR 검사소) 운영 중단 ▲코로나19 전담병원 해제 및 모든 의료기관 코로나 진료 시행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 ▲생활지원비 지원 종료와 같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은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유지 중

시는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유공자들을 지속 발굴해 그들의 노력과 공헌에 대해 보상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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