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대전 0시 축제’ 홍보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잘하고 있다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8-01 16:38:00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1일 시청에서 열린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 0시 축제’ 홍보가 시민들에게는 세세하게 이루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0시 축제 관련해서 그동안 회의들을 여러 차례 진행했는데 홍보 있어서는 교통 통제 등의 디테일한 부분은 시민들이 잘 모른다"며 “교통통제는 굉장히 큰 불만과 불편함이 많아 민원의 가능성 높은 만큼 이 부분에 대한 홍보와 전체적인 축제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제 기간의 교통통제와 우회도로 및 그에 대한 대책에 대해 시민들이 알 필요가 있는 만큼 각 기관은 모든 네트워크를 동원 홍보를 해야 한다"며 “지금 기관들이 ‘0시 축제’ 홍보를 하고 있는데 대전사회서비스원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서 홍보들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사회서비스원을 참고해서 대내외적인 홍보에도 나서달라"며 “대전교통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공기업 사장들이 자체적으로 홍보 활동 최대한 나서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대전의 공공기관으로 당연히 대전의 대표축제를 홍보하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며 “저희 원에 관련된 22개의 기관이 회원 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있을 때 마다 ‘0시 축제’ 홍보 영상과 함께 제가 직접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17기 시·도 사회서비스원의 원장들에게도 협조 공문을 보내서 홍보하고 있다"며 “이장우 시장이 ‘0시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번에 잘해야 되는 만큼 우리가 예산도 적게 드려서 하는 홍보는 우리가 알아서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 동안,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된다.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0시)까지 진행되며, 행사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대전시는 축제 행사장을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만날 수 있는 존(zone)으로 나눠, 각 구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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