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릴레이 사진전 ‘영웅갤러리’ 개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7-14 20:13:2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정전70주년을 맞아 지급된 새로운 제복을 입은 대전 지역의 6·25참전유공자의 모습을 담은 릴레이 사진전 ‘영웅갤러리’를 충남대학교, 대전광역시청 그리고 대전 0시축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릴레이 사진전의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사진전은 17일, 충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지하 1층에서 개관식을 거친 후, 7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전에 전시되는 사진들은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지방보훈청과 충남대학교 사진동아리 ‘디앵글스’가 협업해 6·25참전유공자의 사진을 촬영한 ‘영웅사진관’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해당 프로젝트는 미래세대가 재능기부를 통해 새 제복을 입은 6·25참전영웅들의 사진을 촬영해 드림으로써 감사와 존경을 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대전지역 6·25참전유공자의 인물사진 50점을 비롯해 작업과정을 담은 사진 30점 등 총 8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사진전은 촬영에 참여한 6·25참전유공자들이 전하는 자필 메시지를 전하는 코너와 관람객이 6·25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6·25참전유공자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릴레이 사진전은 7월 31일 이후, 8월 3일부터 8월 9일까지는 대전광역시청에서, 8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대전을 대표하는 야간형 축제인 대전0시축제의 쉼터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정전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영웅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대전지방보훈청은 전쟁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전후 세대인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하면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현할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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