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영근, 이하 ‘공단 대전지역본부’)는 대전디지털배움터와 연계해 28일,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내에 디지털체험관을 오픈했다.

오픈식에는 김영근 공단 대전지역본부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대전광역시 디지털배움터 담당자, 대전디지털배움터 수행기관인 ㈜프로보에듀 이치헌 총괄대표, 대전광역시 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권순오 장학관, 대전특수교육원 전서경 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디지털배움터 수행기관인 ㈜프로보에듀는 최근 공단 대전지역본부와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디지털 분야 체험 기회 확대와 관련 분야로의 직업적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디지털체험관 운영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한편, 대전디지털배움터는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쉽게 적응하고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대전광역시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공단 대전지역본부는 발달장애인이 보다 쉽게 디지털 직무 환경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디지털 역량 Switch On!’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설정하였으며, 디지털 활용 훈련 및 관련 분야로의 취업에 대한 흥미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디지털체험관은 ▲디지털드로잉(그래픽 프로그램 활용), ▲디지털공예(3D펜 활용 공예품 만들기, 미니네온사인 만들기), ▲드론체험(코딩, 조작), ▲로봇체험(조립, 코딩, 배틀), ▲디지털기기 조작(키오스크, 태블릿 등), ▲생활 앱 활용 등 6개의 디지털 관련 직무로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 대전지역본부 김영근 본부장은 “디지털체험관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관련 분야에 대한 직업적인 모색이 활발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