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청, 여름방학 노후학교 탈바꿈 본격 돌입
근로자와 학교 모두 안전하고 청렴한 공사추진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6-21 10:42:2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은 590억 원의 예산을 여름방학에 집중투자하여 노후 학교를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학교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7월 여름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58교의 학교를 대상으로 노후교실 수선, 화장실 및 급식실 개선, 내진보강사업, 냉난방개선, 배수로와 바닥포장 등의 외부환경을 개선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학교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완화로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원도심 개발에 따른 노후 학교시설에 대한 교육 수요자들의 개선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작년 대비 170% 증가한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0억 원의 예산은 상반기에 조기 집행했다.
여름방학 중 실시하는 공사는 안전휀스 등을 설치해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할 뿐만 아니라, 폭염 등으로부터 공사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자 휴게실을 설치하는 등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추진하며, 청렴문자 발송 등 깨끗하고 투명한 학교공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 조광민 시설지원과장은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우리 아이들이 집보다 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학교 및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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