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6·25 정전 70주년 계기 ‘청년과 함께하는 영웅사진관’ 개업 등 행사 추진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6-14 15:28:22

대전지방보훈청 제공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14일, 대전지방보훈청 5층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영웅사진관’ 개업식을 가졌다.

‘청년과 함께하는 영웅사진관’은 6·25참전유공자분들께 온 국민의 감사와 예우를 담은 새로운 제복을 드리는 ‘제복의 영웅들’이라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7월까지 운영된다.

‘제복의 영웅들’은 국가보훈부가 작년에 홍보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국민들과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생존해 계시는 6·25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제복을 지급해드리는 사업으로 확대됐다.

충남대학교 사진동아리‘디앵글스’가 이 행사에 참여해 새로운 제복을 입은 참전유공자들의 멋진 모습을 촬영한 후 액자에 담아 증정해드리고 충남대학교 도서관 등에서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과 제복근무자인 류기현 대전지방교정청장, 황귀연 505부여단장, 홍창희 대전둔산경찰서 과장, 김기선 대전둔산소방서장이 6·25참전유공자 다섯 분께 새로운 제복을 입혀드리는 제복수여식을 가졌다.

아울러 6·25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기념으로 14일에는 대전예술의전당에서 호국음악회에서 박정환 육군본부 참모총장이 6·25참전용사에게 제복을 수여할 예정이고,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6·25 전쟁 당시 미8군 사령부 2사단 소속으로 참전한 故 Leroy Howard Leise의 손녀인 미스트롯2 출신가수 마리아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평화의 사도 메달: 대한민국 정부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1975년부터 유엔 참전국 참전용사들에게 수여해온 것으로 1950년 6월 25일~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 기간 동안 한국에서 복무했거나 1955년 말까지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참여한 미 참전 용사 혹은 유가족에게 수여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6·25전쟁 정전 70주년 계기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최고로 예우하고, 존중하며, 기억하는 다양한 사업을 청년 및 청소년들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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