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사업 추진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6-10 20:13:1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이 예우와 존중을 받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호국보훈의 달에는 지난 6월 3일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절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용기와 희생의 길(Hero’s Road)을 미래 세대가 함께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제3회 HeRoad 청소년 창작음악 콘테스트’가 실시되어 전문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총 6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6·25전쟁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 계기로 6월 14일(수)에는 육군본부가 주관하고 대전지방보훈청이 후원한 한·미 연합 호국음악회가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하며, 6·25전쟁 정전 70주년 조형물을 한밭수목원에 설치해 6월 25일에 제막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전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이 걸맞는 사회적 존경심과 상징성을 담은 의복형 기념품이 살아계신 모든 6·25 참전유공자(대전청 관할 총 1,820명, 2023. 1. 1. 기준)분들께 전달되며, 사회지도층 및 제복근무자(군부대, 경찰, 소방)들이 직접 참전유공자에게 제복을 전달하는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충남대학교 사진동아리 ‘디앵글스’와 함께 ‘영웅사진관’을 운영하여 제복을 입은 참전영웅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증정하고 충남대학교 도서관 등에서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여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유가족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대일보훈대상 시상식이 6월 23일에, 호국보훈의 달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등 포상 수여식은 6월 27일에 개최한다.
아울러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 등을 위로·격려하고, 장병 등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32보병사단 등 12개 군부대를 방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한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최고로 예우하고, 존중하며, 기억하는 보훈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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