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가보훈처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올해 대전광역시에 8곳의 위탁병원을 신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규 지정 병원 중 7개소는 올 초 위탁진료를 시작하였으며 1개소는 6월부터 위탁 진료를 시작한다. 신규 지정한 병원은 대전시 ▲(서구) 더봄구강악안면외과치과, 바른생각병원, 삼성외과의원 ▲(동구) 마디신경외과 ▲(중구) 햇살이비인후과의원, 한샘내과의원 ▲(대덕구) 예일내과영상의학과 ▲(유성구) 브레인요양병원이다.
특히 올해는 의료수요가 많은 특수진료과를 비롯하여 고령자가 다수인 보훈대상자 특성을 고려하여 치과, 요양병원, 병원급이 보훈 위탁병원으로 새로 지정되어 다양한 의료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치과는 금년 3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으므로 이후 변동사항은 대전지방보훈청으로 확인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편 보훈위탁병원은 국가보훈대상자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업무를 위탁한 병원으로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은 전액 국비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건강보험 가입자로서 75세 이상 참전유공자 본인은 본인 부담 진료비의 90%를, 75세 이상 무공수훈자 본인과 보상금을 받는 선순위 유족은 본인 부담금의 6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국가보훈대상자의 고령화로 의료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의료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위탁병원을 확대해 나가 일류보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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