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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올해 신규 시범사업으로 지역 청년 또는 천안 소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관련 교육과 실리콘밸리 해외인턴십 등을 제공해 인공지능(AI)이나 소프트웨어(SW) 실무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한 참가자 모집에서 최종 100명 정원에 206명의 신청자가 몰려 청년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시는 신청서와 역량진단평가를 바탕으로 디지털 관련 학과의 교수진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예비 인원 44명을 포함한 144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지난 15일에는 참가자, 강사진, 멘토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운영기관인 (사)블루문드림(대표 문은수)에 관한 소개와 사업 진행과정을 안내했다.
앞으로 사업은 프로그래밍 언어, 빅데이터 등 본격적인 1차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30명을 선발해 머신러닝, 딥러닝 등 2차 심화교육과 팀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중 최종 평가를 거쳐 선정된 4명은 번역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 등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정보통신기술(IT) 벤처기업에서 인턴십을 하며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한 참가자는 “많은 디지털 교육이 있지만, 해외인턴십까지 연계하는 교육은 처음"이라며 “최종 선발되기 위한 경쟁률이 높겠지만 열심히 참여해 꼭 선발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디지털 인재 양성은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수도권·비수도권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과제"라며 “디지털 인재가 천안시에서 창업, 정주까지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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