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3년 교육정책자문위원회’ 개최
초등 늘봄학교 및 365+체육온활동 실행방안 자문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5-13 12:21:1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2일, 시교육청에서 대전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정책 타당성 등을 자문받기 위해 ‘2023년 상반기 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유관기관 전문가, 대학교수 등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대전교육청의 주요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정책자문위원회에서는 국가교육·돌봄책임 강화를 위한 ‘초등 늘봄학교’ 정책과 학생들의 신체활동 결손 회복을 위한 ‘365+체육온활동’이 교육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자문이 이루어졌다.
먼저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초등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되어, 올해 3월부터 선도적으로 초등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공적 운영을 위해 ▴늘봄인력 확보 및 인력 질 관리 방안 ▴쾌적한 시설 조성 ▴늘봄학교 교육환경 및 교육활동 범위 확대를 위한 마을 연계 활성화 ▴바른인성과 정서순화를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 다양화 등 대전늘봄학교가 전국적인 모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루어졌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신체활동 회복 지원과 학교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365+체육온활동에 대해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들도 참여하여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의 추가 개발 필요 ▴저체력 학생들의 체력 향상 및 성취감과 도전의식을 깨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수요자의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실행 방안을 자문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교현장과 학생들을 위한 내실있는 대전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효율적인 실행 방안을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소통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늘 나눈 논의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학계, 유관기관 및 교육공동체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대전교육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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