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 2023년 상담사례 워크숍 운영
심리검사 해석 능력 향상으로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다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4-27 10:24:4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에듀힐링센터는 4월 2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소속 전문상담사와 위촉 상담사인 에듀-카운슬러 46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상담사례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제1회 상담사례 워크숍은 정신건강 임상심리사인 김한우 수퍼바이저(월덴3 아카데미 대표)가 ‘기질 및 성격검사(TCI), 미네소타 다면적 인성 검사(MMPI-2), 문장완성검사(SCT) 활용을 위한 심리평가 슈퍼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심리평가:개인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특성을 총제적으로 이해, 추론, 예측하기 위한 일련의 전문적인 검사과정
이번 사례 워크숍은 4개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동일 검사의 척도 간 교차 검증 및 다른 검사 간 결과 교차 검증을 통해 심리검사 시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가설을 고려해 봄으로써 참여한 상담사들에게 다양하고 심층적인 심리검사 해석 능력을 기르는 시간이 되었다.
에듀힐링센터 상담사례 워크숍에 참여한 위촉 상담사 이OO은 “여러 가지 심리검사들의 사례 분석을 통해 상담사에 따라 다른 해석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연수를 통해 보다 정확한 심리평가 능력을 바탕으로 학부모와 교직원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좀 더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전시교육청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교직원과 학부모의 내면의 어려움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소속 전문상담사와 위촉 상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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