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교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버크만 검사 기반 리더십 연수 실시
교무업무지원팀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4-24 11:28:5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일선 학교 교무업무지원팀 팀장 133명을 대상으로 ‘교무업무지원팀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무업무지원팀 팀장인 교감 또는 부장 교사가 참석한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2회, 중학교, 고등학교 각 1회씩 총 4회로 운영되며, 활동 중심으로 진행하기 위해 교육 참석 희망을 받아 학교급별 30명 내외 소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버크만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팀장의 리더십 향상을 목적으로 했다.
버크만 박사(Roger W. Birkman)가 개발한 ‘버크만 검사(Birkman Method)’는 개인의 동기, 자기인식, 사회적 인식, 사고방식에 대한 성향을 분석하여 이를 기반으로 개인이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조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활용된다.
주로 리더십, 조직활성화, 팀빌딩 등에 사용할 수 있어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에서 리더십 향상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교육활동중심 학교운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무행정업무를 지원해 주는 학교 내 조직인 ‘교무업무지원팀’은 대부분 교감 또는 부장을 팀장으로 하여 조직되어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지원팀의 팀장들이 학교 구성원의 업무 성향에 따라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가 서로 다름을 이해하며 성향이 다른 사람들과 성공적으로 협업하기 위한 방법을 터득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대전시교육청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교무업무지원팀의 팀장들이 버크만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리더로서 객관적인 자기인식과 성장을 통해 조직 문화에 맞는 업무 설정, 동기 부여, 대화 방식, 평가 등 효율적 업무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