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4·19혁명 표지석 헌화 및 포상 전수식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4-19 18:58:4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가보훈처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19일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대전 목척교에 있는 4·19혁명 진원지 표지석에서 당시 민주화운동에 나섰던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헌화식을 가졌다.
이번 헌화식에는 (사)대전·세종·충남 4·19혁명회 최영상 회장, 3·8기념사업회 최우영 前 회장, 대전광역시 민동희 복지국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4·19혁명 63주년을 맞아 4·19혁명을 주도한 31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하였으며, 이 중 6명이 당시 대전상고(現 우송고) 재학생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 중 대전에 거주하는 이학수님과 故이효석님(조카 박만근님)에게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이 건국포장을 전수했다.
이학수님과 故이효석님은 1960년 3월 9일 대전상고 재학 중 학생회 간부들과 3월 10일 4교시 후 시위할 것을 계획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강 청장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그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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