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홍소영)은 저소득층 병역의무자 가정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생계유지곤란사유 병역감면제도(이하 ‘생계감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계감면제도는 본인이 아니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이 가족의 부양비·재산액·월수입액 등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 병역을 감면해 주는 제도이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적극적인 제도 안내와 더불어 병역의무자가 개인 사정으로 병무청 방문이 어려운 경우 ‘찾아가는 생계곤란병역감면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전·충남·세종 지역의 2003년생 병역의무자(현역병 입영대기자,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등) 중 금년도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생계감면제도 안내 리플릿을 발송하고, 대전 동구청 등 20개 자치단체에 생계감면제도를 홍보했다.

계룡시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 A씨는 “군 복무 시 수입이 없어져 생계와 병역의무로 고민하던 중 병무청에 방문이 어렵다고 말하자 담당자가 직접 찾아와 생계감면제도에 대해 자세한 상담을 해주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밝힌 바 있다.

생계감면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누리집〉병역이행안내〉병역감면〉생계 유지곤란사유 병역감면에서 확인하거나 대전충남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과 생계팀(042-250-4308,4457,443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정의로운 생계감면제도 운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병무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