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순재 대전지방조달청장, 시멘트 수급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레미콘 생산현장 점검
업체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4-13 17:10:3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지방조달청(청장 유순재)은 13일 충청남도 공주시에 소재한 레미콘 제조업체인 고려산업케이알 주식회사(대표 한상태)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의견을 듣는 등 소통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은 봄철 성수기 레미콘 수요 증가와 시멘트 공급부족에 따른 레미콘 생산 및 납품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레미콘 생산현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생산공정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체 및 레미콘조합 관계자는 “레미콘 원자재, 운반비 상승에 이어 시멘트 공급 대란까지 겹쳐 레미콘 생산이 주문 대비 50%밖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난처한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현재 레미콘 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유순재 대전지방조달청장은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변경의 신속한 처리 등을 통해 곤란에 처한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시멘트 공급사들은 4월 중순 이후 시멘트 공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공공성이 강한 국책사업 현장에 레미콘 공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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