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대대적 음주단속 실시 및 스쿨존 시설강화에 나서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강화 및 음주운전 근절 방안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4-11 15:26:0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정용근)에서는 지난 8일 대전 서구 둔산동 문정네거리에서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와 관련해 예방대책을 11일 발표했다.
먼저 금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음주운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시 경찰청 주관 주간 주1회, 야간 월 2회 이상 싸이카, 암행순찰팀, 각 경찰서 교통 등 가용경력을 집중 운용 권역별 대대적인 단속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당분간 휴일 및 공휴일 불문하고 기한없이 불시에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계획으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사고현장에서는 10일 시경찰청, 대전시, 도로교통공단 등 합동으로 솔루션 현장회의를 개최해, 중앙분리대·노면 암적색 포장을 즉시 설치하고 조만간 보도에 U자형 안전펜스, 방호울타리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152개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시경찰청, 대전시, 교통공단 등 합동으로 일제 전수점검을 실시해 미흡한 부분은 철저히 보완 조치하고 안전펜스, 과속방지턱, 보도설치 등 시설물을 대폭 보강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 녹색어머니회 협력단체와 함께 등·하교 시간대 교통안전지도를 계속 추진해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학교측 요청시 체험학습 운전자에 대한 음주여부 확인을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며 향후 어린이 교통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어린이 교통안전정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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