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맥키스컴퍼니 ‘선양(鮮洋)’만 먹겠다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4-05 17:23:21
이장우 대전시장이 5일 시청에서 아름다운 기부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12개 기관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맥키스컴퍼니의 새로운 소주인 ‘선양(鮮洋)’만 먹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5일 시청에서 아름다운 기부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12개 기관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자리에서 “지난 서구 산불에서 맥키스컴퍼니의 공장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며 “앞으로 충청도 소주를 많이 드셔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맥키스컴퍼니의 공장을 보니 산속에 있었다"며 “환경이 너무 좋아서 앞으로는 ‘선양(鮮洋)’소주만 먹겠다"고 전했다.
맥키스컴퍼니 김규식 대표이사는 “목표액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지역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며 “한 병을 마시더라도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이제우린 소주를 소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맥키스컴퍼니가 받은 기부 유공 감사패는 대전시나 출자·출연기관 등에 1천만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상 사회공헌협약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창사 50주년을 맞아 옛 사명과 브랜드를 리브랜딩해 신제품 ‘선양’을 출시했다. 선양은 국내 최저도수(14.9도)·최저칼로리(298kal, 360ml 기준)의 제로 슈거 소주다.
장기간 숙성·보관한 쌀·보리 증류원액을 첨가해 소주 맛의 풍미를 높이고, 시판 중인 소주 중 유일하게 오프너로 따는 크라운 캡을 적용하여 추억과 재미 요소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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