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금일 태안군이 추진하는 해상풍력 사업을 반대하는 보령ㆍ서천 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해안강망협회 백철수, 서병헌회장 서북부통발영어조합법인 김영노, 태안군선주연합회 유선용 대리로 김씨, 최 부회장 등 경찰추산 110명이 모여 해상풍력반대 집회•시위에 나섰다.
이날 경찰기동대는 집회 인력보다 2배 이상 출동하면서 안전은 답보됐다. 행사는 10시에 시작되었고 약1시간 가량 참석자 소개에 이어 시가행진 후 11시 경 종료된다.
보령시 연안어업인연합회 김상태 회장은 '오늘이 두 번째 태안 방문입니다' 라며 '해사채취 반대(2018. 9월 경)를 위해 참석한 바 있으며, 이번 해상풍력 반대투쟁을 위해 두 번째 방문했다' 면서 출정 경위를 밝혔다.
이날 집회는 최대 인력동원을 이끌어 낸 보령이 주도했다. 엑스트라(extra)로 보이는 근해안강망 소속 백철수 수석은 “해상풍력이 들어서면 태안시장ㆍ충청남도ㆍ우리나라가 마비됩니다" 라면서 “이런 걸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어 제가 직접 나와 이렇게 투쟁한다" 면서 '충남 단결' 을 연거퍼 외친 후 단상을 내려왔다.
한편 해상풍력 절대저지 반대대책위원회 전지선 위원장은, “사실 백철수 수석은 한때 반투위 부위원장을 맡겠다. 고 했던 자" 로 지목하고 "몇일 후 선주협회 등 찬성인지 반대인지 알 수 없는 세력과 오월동주(원수지긴에 한배를 타다)했다' 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이들은 ‘경제진흥과와 소통이 잘된다! 풍력 민관협의체에 가입하자! 는 등 2020.01. 경 가세로 군수가 언급한 양두구육 세력과 유사한 점이 의심되어 함께 할 수 없었다 " 고 회상했다.(20.1.6. 굿모닝 충청 양두구육 기사 참조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24912)
이어 "더우기 현재 태안군선주연합회, 서부선주협회는 바닷모래 공옹골재 금품 수수혐의로 수사 중에 있으며 반대에 나선 S씨, H씨 등 집합된 이번 집회 주동자는 더우기 어용(御用)이 아니냐' 며 "순수한 어민은 이들의 이권에 들러리를 선 입장' 이라면서 '참으로 불행한 태안군에 곧 블럑스완(예기치 못한 위기)이 닥칠 것" 이라고 걱정했다.
신진도항 내 거주하는 한 어민은, '금일 경찰 추산 110여 명의 집회에 태안군 어민은 20여 명도 참여하지 않았다' 면서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시간대별로 지휘받는 꼭두각시 전시 집회' 라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2018년 민선7기 가 군수는 관내 이곡지적 310m³(루베) 상당의 해사채취 반대 의지를 명백히 천명했다" 면서 "그런데도 그해 9. 28.일 해사채취 반대 집회ㆍ시위에 나선 각 선주협회는 의도적인 집회를 마친 직후 몇일 지나지 않은 10월 경 해사채취 업자와 막대한 금품수수 약정을 맺었다" 고 주장하면서 " 금번 반대집회 역시 풍력 발전사에게 보내는 협상 메세지로서 해사채취 금품수수 약정 당시와 매우 유사한 집회" 라고 주장했다.
이어 ‘금일 83% 인력 동원된 이 집회 성격은 어용단체 부활을 예고하는 명백한 증거" 임을 시사했다.(2018. 09. 28. 자 기사 참조 https://www.ohmynews.com/NWS_Web/Articleview/article_print.aspx?cntn_cd=A000247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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