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각급 학교에 2023년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계획을 안내하고, 관내 급식학교 290개교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상‧하반기 연 2회 불시로 진행될 예정이며, 점검의 공정성 및 투명성, 신뢰도 확보를 위해 학교급식 담당 공무원과 식품위생 관련 교육을 받은 민간점검단(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한 조가 되어 점검을 실시한다.
주 점검내용은 학교급식법령 준수사항 및 지도(권장)사항인 시설관리, 개인위생, 식재료관리, 작업위생, 배식 및 검식, 세척 및 소독, HACCP 등 총 36개 항목이다.
최근,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식재료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만큼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급식시설·기구 위생관리와 더불어 급식담당자 청렴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실시에 앞서 학교급식 점검단으로 위촉된 민간점검단을 대상으로 점검기준과 점검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사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교급식 위생만큼은 절대 소홀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위생·안전 준수사항 및 식중독 감염예방 수칙지도 등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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