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통해 스포츠·문화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기를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3-22 21:17:32
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이 22일, 중구 부사동 한밭운동장 내 야구장 건립 예정부지에서 열린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은 22일, 중구 부사동 한밭운동장 내 야구장 건립 예정부지에서 열린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공식에서 “이 장소는 한밭운동장이 조성된 이래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 대전체육의 성장과 꿈을 위해 뛴 선수들 그리고 수많은 시민들의 즐거움과 추억이 담겨 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전체육의 소중한 역사 위에 건립되는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야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스포츠 콤플렉스로 조성되어 대전이 스포츠와 문화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찬 회장은 “오늘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우리 어린 학생 야구 선수 여러분들도 앞으로 건설될 우리나라 최고의 야구장에서 뛸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드림파크라는 이름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앞으로 건설될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과 더불어 우리나라 최고의 시설로 건립되어 우리 지역 선수들이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대전의 체육 인프라 구축의 시작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허구연 KBO대표,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조승래·황운하·윤창현 국회의원,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 회장,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및 시·구의원과 기관 단체대표, 한화이글스 영구결번 선수, 한화이글스 서포터즈, 시민 등 1000여 명 참석해 베이스볼 드림파크 공사 착수를 축하했다.
한편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선진적인 구장 설계를 도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58,594㎡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1,617억 원을 투입해 2025년 3월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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