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구암역 환승주차장’ 3월 2일 운영 개시
오는 3월 2일부터 7월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 후 8월부터 유료 전환 계획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2-27 20:37:4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환승주차장이 최종 점검을 마치고 오는 3월 2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구암역 환승주차장은 자가용을 이용해 유성 및 세종·공주·계룡 등 외곽 지역에서 시내권으로 진입하는 도시철도 이용자와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장거리 이용객의 환승편의를 위해 2021년 8월부터 공사를 추진했다.

총 46억원의 공사비를 투자해 자동화 주차 관제시스템을 갖춘 지상 2층 규모에 자동차 210면, 자전거 보관대 84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대전시와 공사에서 시설물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시설물 인수인계를 마쳤고, 효율적인 주차장 관리를 위해 대전교통공사에서 운영하게 된다.

구암역 환승주차장은 오는 3월 2일부터 7월까지는 무료로 시범 운영해 각종 미비점을 보완하고 8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도시철도 1호선 환승주차장은 구암역·반석역·현충원역·판암역·탄방역 등 5개소에 1100면이 설치되어 도시철도 이용객 증가와 함께 시민 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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