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이륜차 교통안전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배달대행업체·유관기관 간 교통사고 예방 간담회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2-23 15:49:4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정용근)은 23일 대전경찰청 교통회의실에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찰, 대전시, 한국교통안전·산업안전공단과 런닝맨, 생각대로 등 배달대행업체가 참석해 안전한 이륜차 운행문화를 정착시키고 교통사고 예방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개최하게 됐다.
특히, 배달오토바이가 급증하면서 교통법규 위반행위 역시 증가하고 있어, 경찰의 단속만이 아닌 배달업체의 자발적인 교통 법규준수 유도를 위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찰은 빠른 배달서비스를 위해 보도를 주행하거나 난폭운전, 신호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앞으로 지자체, 공단, 배달대행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체제 유지를 통해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륜차 불법행위로 인한 소음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런닝맨 윤대호 대표는 배달원들에게 교통안전 교육·홍보를 통해 배달 라이더가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이 유기적 협업체제를 구축할 것과 이륜차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홍보와 단속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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