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제자사랑 긴급·위기지원 ‘2023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추진
취약계층 학생 긴급지원비(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지원 확대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2-15 10:27:1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취약계층 학생의 사각지대 및 복지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 긴급위기지원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을 확대해 2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꿈이룸 사제행복동행’은 교육취약 학생들이 갑작스럽게 위생, 안전, 돌봄, 재해 등 다양한 위기상황과 복지적 측면의 결핍으로 겪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긴급지원사업으로, 매년 교직원의 ‘제자사랑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되는 재원을 기반으로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진행한다.

지원절차는 각 학교에서 긴급위기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 발생 시 매월 20일까지 교육청으로 추천서를 공문제출하면, 공동모금회에서 지원기준 적합성 심사 후 영역별로 선정대상자에게 익월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법정자격대상자 및 중위소득 100%이하 가정의 학생이며, 지원영역은 교육비(50만원), 생계비(140만원 이내 차등지원), 의료비(최대 300만원 이내)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에는 초·중·고·특 82교 218명 학생에게 총 1억 8천 3백여만원이 지원되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의 참여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위기상황에 맞게 신속히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학부모와 긴밀히 소통하고 학생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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