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일상감사로 주요사업 완성도를 높이다
2022년도 199건 일상감사 실시로 예산절감 및 사업품질 향상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2-10 15:45:2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2년도에 시행한 교육시설공사 등의 주요사업에 대해 집행 전 199건의 일상감사를 실시해, 부적정 사례들을 개선하고 5억 3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일상감사란, 주요사업* 집행에 앞서 사업의 적법성 및 타당성을 점검하고, 원가 산정과 공법 및 계약방식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여 예산 낭비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주요정책 10억 원 이상 신규사업, 종합공사 5억․ 전문공사 3억․ 용역 2억․ 물품 5천만 원 이상 계약업무 등 「대전광역시 교육․학예에 관한 감사 규칙」제6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대상 사업
2022년도 일상감사 신청 199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사 156건, 용역 19건, 물품 13건, 예산 11건으로 공사 관련이 전체의 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사 156건 중에서는 건축공사 79건, 설비공사 44건, 전기공사 22건, 소방공사 6건, 통신공사 5건으로 건축공사의 비중이 51%로 가장 높았다.
일상감사 신청 건수는 2018년(96건) ⇒ 2019년(99건) ⇒ 2020년(127건) ⇒ 2021년(111건) ⇒ 2022년(199건)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최근 5년간 일상감사를 통해 632건, 사업비 7,197억 원의 주요사업에 대해 지적사항을 개선하여 2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사업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실 요인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주요사업의 품질을 향상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도모했다.
대전시교육청 이차원 감사관은 “대전광역시교육청의 주요사업들이 일상감사를 통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됨으로써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품질 높은 대전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일상감사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