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 위기 극복을 위한 세심한 지원으로 신뢰받는 국세행정 강조
선제적 세정지원, 장려금 신청편의, 효율적 조직문화 등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2-09 18:25:2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이경열)은 9일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해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국세행정의 차질 없는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는 지방청 국장 등 지방청 관리자와 관내세무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 잘하고 신뢰받는 국세행정’ 응원을 위한 ‘적극행정 응원 다짐식’도 함께 진행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경열 청장은 세계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실물경제의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어려운 경제여건에 대한 인식과 극복해야할 국세행정 과제들을 강조했다.

이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해 환급금 조기지급, 납기연장, 조사유예 등 세정지원도 적극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전면 도입되는 장려금 자동신청 제도의 숙지를 통해 고령자·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전체 세무조사 규모는 작년보다 감축해 납세자가 본연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되, 불공정 탈세, 민생 밀접분야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제징수 상황 상시 관리와 현장 추적 강화를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러한 업무 혁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우수하고 능력있는 직원이 젊고 유능한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조했다.

또한 올 한해 대전청이 추진할 적극행정 추진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적극행정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자율적 청렴 문화 조성 활동을 지속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조직 내 증가하는 MZ세대가 조직에서 중추적인 역할로 자리 잡도록 신·구세대가 세심하게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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