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지방조달청(청장 유순재)은 2023년 첫 번째 우수조달물품 지정서 수여식에서 신규 지정된 60개 제품 중 리텍 주식회사 등 관내 4개 회사의 우수제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소재한 리텍 주식회사의 ‘부양기술이 적용된 흡입력 자동제어 전기노면청소차’는 도로의 틈새 및 노면의 분진과 미세먼지, 모래 등을 진공 부양, 흡입하여 비산먼지 없이 청소하는 전기 동력식 노면청소차로 친환경 무공해 차량이다.

주식회사 지오(부여군)의 ‘해상부유구조물’은 해상부유 구조물을 융착․결합방식으로 연결함으로써 구조적 안정성과 작업자의 안전 확보가 가능한 제품이다.

덕인금속주식회사(아산시)의 ‘진동흡수용 복합결합장치를 적용한 멀티시스템 패널’은 이동형 클립에 의한 완충작용으로 건물 벽면의 파손 및 외장재 이탈에 따른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내진 성능제품이다.

주식회사 소록스(공주시)의 ‘퀀텀닷이 적용된 LED 조명기구’는 퀀텀닷 도포 및 고반사 필름을 추가 적용하여 효율 저하를 최소화 하는 등 고효율에너지기자재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이다.

우수조달물품 지정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이며,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유순재 대전지방조달청장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하여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