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2023년 이달(2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순국한 청년 독립운동가 송몽규, 안창남, 김필순 지사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2-04 13:33:4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순국한 청년 독립운동가 송몽규, 안창남, 김필순 지사를 ‘2023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국가보훈처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송몽규 지사는 윤동주 지사 등과 함께 문학활동을 통한 민족계몽운동 앞장서다가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어 옥고를 치르던 중 순국했다.

안창남 지사는 한국 최초의 비행사로서 뛰어난 비행실력으로 민족의 자긍심을 북돋웠고, 독립운동에 헌신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순국했다.

김필순 지사는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제1회 졸업생으로 다른 6명과 함께 한국 최초의 면허 의사이다. 김 지사는 ‘105인 사건’에 연루되어 만주로 망명한 후 독립운동가들의 주치의로 활동했고, 일제에 의해 독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 분의 애국지사는 각각 인문학, 과학기술, 의학 분야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은 당대의 지식인들로 자신들이 습득한 지식을 개인의 부귀영달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고 나라를 위해 투신하였다. ‘할 수 있는가?’의 현실적 문제를 넘어 ‘반드시 해야 할 일인가?’의 당위성을 더 중요시하며, 거듭되는 절망 속에서도 독립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투신한 젊은 지식인 독립운동가들의 삶은 오늘의 우리에게 많은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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