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대전시의회 의원, 수상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주문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2-04 13:21:3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이한영(국민의힘, 서구 제6선거구) 의원은 2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통해 3대 하천 준설과 천변 체육시설 및 도로 정비, 수상레저스포츠 활성화 방안 등을 촉구했다.
이한영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로 여름철 폭우발생 빈도 증가와 하천 인접지역에 강우가 집중되거나 상류지역 집중호우시 하천 수위증가로 침수가 발생 시를 대비할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갑천의 수림화로 유수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침수를 대비하기 위한 해결방안으로 갑천의 준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 의원은 3대 하천변에 조성된 생활체육시설과 보행자도로 및 자전거도로 현장 점검 결과, 노후화되고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시설물에 대하여 지적하고, 시민들의 야외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게 노후된 생활체육시설 개·보수와 자전거 및 보행도로 정비가 시급하다고 하면서 대전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전시의 적극적인 행정력을 주문했다.
아울러, 갑천수상공원에 있는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에 대한 사업성과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타 자치단체의 사례 소개하면서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이 개장한 이후 시민들에게 외면받는 시설이 전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일한 운영으로 2022년도 연간 이용자가 9천여 명에 불과한 점을 꼬집으면서 운영에 대한 대전시정의 노력 부재를 질타했다.
이어 지난해 갑천수상공원 일원이 중앙정부로부터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선정된 바 있고, 인근에 음악분수 조성과 다목적물놀이장을 조성하기 위한 용역설계비가 2023년도 본예산에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대전시 중심부인 서구에 위치한 갑천수상공원을 국제적인 명품 수상레저스포츠 타운으로 조성하여 대전시민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꿀잼도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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