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맹, 선거사무 제도개선을 위한 출근선전전 전개
합리적인 선거사무 개선을 위한 네 가지 요구사항 홍보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1-16 10:55:0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대전연맹’)은 지난 13일 선거사무 제도개선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제도개선안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전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출근선전전을 진행했다.
대전연맹(위원장 류인규)은 2024년에 있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올해가 선거사무 제도개선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이날 출근선전전을 통해 합리적인 선거사무 개선을 위한 네 가지 요구사항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요구사항은 ▲선거 때마다 시군구 공무원만 찾는 상황을 개선할 근본적 인력확보방안 마련 ▲선거 벽보, 선거공보 사무, 투표소 설치 등 기능적 부분 용역으로 나누어 분담 ▲매번 사례금을 주었다 뺏다 하지 말고 최저임금과 연동된 제도로 수당개선 ▲새벽 6시부터 하는 조기투표 시간 개선 등이다.
류인규 연맹위원장은 “비자발적 헌신만 강요하는 선거사무 고질적 관행 및 문제점 해소를 여러 차례 선관위에 건의해왔다"라며, “2024년 4월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에는 합리적인 선거사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관위가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선거사무 제도개선 출근선전전은 전국시군구연맹(위원장 공주석)이 지난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시작해 13일까지 전국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진행되었다.
대전연맹은 지난 2008년 1월 창립해 대전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등 5개 자치구 3,2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결성된 공무원노동조합 연맹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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