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만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10년째 점심봉사 펼쳐
홀몸 어르신 열 분 모시고 점심식사 대접… 남대현 회장 봉사에 앞장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1-12 10:32:4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만년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남대현)에서 설 명절을 앞둔 관내 식당에서 독거노인 열 분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만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점심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2021년과 2022년을 제외하고 매년 설과 추석에 2회씩 추진되고 있다.
특히 남대현 회장은 추운 겨울에 어르신들께서 건강을 잃지 않도록 직접 돼지고기를 준비하여 정성껏 대접하는 등 점심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남대현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점심봉사를 다시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홀몸 어르신 등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 받지 않도록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만년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수영 만년동장은 “남을 위해 꾸준히 봉사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솔선해서 홀몸 어르신들께 따뜻한 점심 식사와 함께 훈훈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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