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2022년 4분기 부동산 시장 동향 결과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1-05 14:06:0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해 제13대 이종혁 회장 취임과 함께 협회 자체적 연구 기능 강화를 위한 공약의 일환으로 8월 세종시에 부동산정책연구원이 개원한 이후 여러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 중 ‘KAR Report’는 일반 국민 및 회원을 대상으로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KAR Report’ 2022년 4분기 부동산 시장 동향’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활용해 전국 17개 시·도의 아파트 매매, 전세 거래량 정보와 평균 매매 가격, 평균 전세 보증금에 대한 동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분기부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세 거래량은 2분기부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수도권 전세 거래량의 경우 4분기 하락률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대전, 울산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4분기에 상승세로 전환됐으나 대구와 광주는 하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4분기 부동산 시장 동향 조사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 전세 거래에 관한 정보를 중심으로 분석했으나 이후 조사에서는 단독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의 주택뿐만 아니라 상가, 오피스텔에 대한 분석, 면적별 거래 및 가격 동향 등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분기별로 분석해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운영 중인 ‘한방’시스템의 매물 데이터를 활용해 부동산 경기 변동 상황을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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