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타임뉴스=임종환기자]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태안군 고남면 안면대로 4270-6)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도었으며 ‘2022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평가’에서 고남패총박물관이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수기관 인증의 쾌거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어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의 부실운영을 막고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에 대해 3년마다 실시하고 법률시행 후 세 번째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는 충남 소재 19개 공립박물관 중 고남패총박물관을 비롯한 6곳만이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도내 군단위 지자체에서는 고남패총박물관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고남패총박물관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고남패총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물관 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으며, 군은 앞으로도 고남패총박물관이 전국 최고의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콘텐츠 확충과 각종 이벤트 개최 등 다각적인 시도를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고남패총박물관 증축을 최종 승인받음에 따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68억 8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전시관 통합 및 증축을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물 확보에 나서기로 하는 등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고남패총박물관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태안군의 대표 박물관으로서 누구나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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