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3학년도 대전 인성교육 시행계획 발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1-04 13:16:1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미래사회를 주도할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2023학년도 대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수립·운영해 학생의 바른 인성 함양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2022학년도 학교 인성교육 및 대전 인성교육 만족도와 2023학년도 인성교육 요구사항을 조사한 바 있다.
그 결과, 2022학년도 학교 인성교육 만족도는 96.7%, 대전 인성교육 만족도는 96.5%로 나타났으며, 가정·지역사회 연계 인성교육 및 체험 중심 인성교육 실천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높았다.
‘2023학년도 대전 인성교육 시행계획’은 교육부 제2차 인성교육 종합계획, 2022학년도 인성교육 시행 결과 분석, 대전시교육청의 주요 정책 등을 반영해 수립하고, 미래 지향적이고 실효성 있는 4개의 중점과제와 22개의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그 구체적인 추진 내용으로는
첫째, (돋움) 인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 참여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내실있는 인성 배움터를 구축하고 학교 특성에 맞는 인성교육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며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발전을 돕는 참여 중심 미래역량 함양 수업 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세움) 가정·지역사회 연계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소통기반의 감사하기 캠페인과 밥상머리교육를 활성화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소통과 공감의 가정 연계 인성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인성교육 자원 활용 등을 통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인성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셋째, (키움) 체험 중심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 실천 중심 효교육을 강화하고, 놀이통합교육 등 관계 중심 인성교육을 강화하며, 사람다(多)움 효․인성체험교실을 전년도 초·중·고 200학급에서 300학급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성 기반 예술·체육교육을 강화하고 실천 중심 독서·인문·창의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넷째, (채움) 교육공동체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인성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교원 연수를 운영하고, 대전 인성교육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인성교육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2023학년도 대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미래사회를 주도할 학생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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