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타임뉴스=독자기고]지난 12개월 간 태안읍 삭선리 6,000여 평 규모의 건설기계주기장 공사로 인해 모친의 추모목 절취 피해 및 개인 토지 및 시설물을 무단으로 침범해 재산권 피해를 입게된 농아인형제는 태안군을 향해 1인 시위에 나서며 추모목의 원상복구 및 피해보상을 요구한다.
그러면서 시위 도중 해상풍력 및 해사채취 절대저지 반투위를 통해 태안군수가 추진하는 바다환경파괴 대비 형제의 피해는 조족지혈에 해당한다. 는 판단하에 어민과 군민이 나서 막아야 한다. 는 애통한 손편지를 본지에 전달했다. 이에 원문 그대로 공개한다.
<태안군청 태안군수 가세로의 행정현실>
조선시대 정유재란 당시 수군통제사 원균은 일본 수군보다 강한 함대 판옥선 및 거북선 그리고 강한 자체 화포를 보유하고도 칠전량 해전에서 일본 수군에게 세계 해전에 유례없는 참패를 당했습니다.
태안 앞바다의 생태계 가치와 해상풍력 전력수급 기본계획조차 알지 못하는 태안군수는, 태안군민과 어민을 태안군 앞바다에 수장시키려 합니다. 이를 비유한다면 군수 가세로가 조선 수군장 원균과 다르다 할 수 있겠습니까? 작금의 군은 정유재란 당시 칠전량 해전의 참패를 앞둔 수장의 문제의식으로 위기의 태안을 맞이했습니다. 원균같은 무능한 자로 인해 7년간 왜구의 한반도 유린이 시작되면서 인구 1200만 명의 조선은 800만 명으로 줄어드는 사상 최악의 홀로 코스트(사람이나 동물을 마구잡이로 죽이는)의 게이트가 열리는 단초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안군 2만5000여 어민 3만7000의 도농민들은 어찌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시는지요? 정작 어민이 무너지면 관광사업자가 도미노로 붕괴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3만 명의 자유시장경제는 침몰되는 최악을 맞이할 군수의 무지한 전횡을 여러분들은 방관하실 것인지요?
우리 자식들과 후손마저 이곳 태안군을 등지게 되는 환경이 몰아닥칠때 비로소 개탄하고 망망대해에 쏱아오른 흰색 모비딕(약200m의 풍력기둥)을 바라보고 있을 것인지 6만여 군민께 묻고자 합니다!
해상풍력이 세워져 100만원씩을 받으신다면 현재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시는지요? 한편 보다 윤택해질 것으로 예측하시는가요? 지나가는 견공도 비웃을 일이 아니겠는지요! 태안군 6만여 군민여러분! 이제 깨어나십시요, 바로 일어나야 합니다! 울부 짖어 주세요! 바다를 살리고 환경파괴범들을 치죄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스스로 지켜내야 합니다!
태안군청과 태안군수 그리고 태안군의회는 기 5년 전부터 6만여 군민에게 등을 돌린 소시오패스 집단입니다! 생명의 보고, 바다 환경파괴에 앞장선 태안군수와 공모하여 우리 선대가 흘린 피의 유산을 자본의 가치(재물)로 환산하려는 작태를 우리 손으로 지켜 당당한 선대로 남아야 합니다.
6만여 군민 여러분 우리 선대는 국가에 의지하지 않으면서 우리 바다를 지켜왔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과 같이 행동하는 의지로 바다를 지켜내야 합니다.
이제라도 '2023년 계모년 우리 후손에게 위대한 서사시를 남긴 선대가 있었다' 는 영웅전 같은 전설을 듣고자 한다면 해상풍력, 해사채취 절대저지 반대대책위원회와 함께 하시기를 계모년 새해아침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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