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2년 그린스마트스쿨 BTL사업’ 고시
대전중앙초, 대전성남초 노후건물 개축을 통한 미래학교 조성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12-29 11:17:4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중앙초와 대전성남초를 대상으로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2022년도 사업 대상 지정과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12월 29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정책에 따라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중 25%를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진행하게 되었으며, 대전중앙초 본관동, 대전성남초 주2동을 대상으로 총 개축면적 8,834㎡, 사업비 250억원 규모로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추진한다.
임대형민자사업(BTL)은 민간자본을 투입해 학교 건물을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신 민간사업자에게 20년간 임대료와 운영비를 지급하는 건설방식으로 이용자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교시설 조기 구축으로 재정사업 한계를 극복하고 과밀학급 및 40년 이상 노후시설 해소의 이점이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3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해 협상을 완료한 후 실시협약 체결,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2024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대형 민자사업은 전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지만, 협상대상자 선정 및 순위 결정 시 지역 업체의 참여 기회를 증대시켜 지역 건설경기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대전시교육청 고영규 시설과장은 “그린스마트스쿨은 노후된 학교시설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며 “이번 임대형 민자사업을 통해 노후된 학교를 탈피하고 창의와 학교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미래형 학습 체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미래학교가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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