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매뉴얼 제작·배부
대전 관내 학교 및 기관에 활용도 높은 산업안전보건 매뉴얼, 스티커북 등 배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12-29 11:14:32
[대전타임뉴스=호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 관내 335개의 학교와 기관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보건업무 매뉴얼, 안전보건표지 스티커북, 포스터를 제작하여 배부한다고 밝혔다.
매뉴얼에는 ▲산업안전보건법 주요내용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 ▲직종별 산업안전보건 매뉴얼 ▲도급·용역·위탁시 안전보건 확보계획 ▲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 매뉴얼 등 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알아야 할 필수 내용이 담겼다.
안전보건표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위험을 경고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작업장 내의 위험한 장소·시설·물질 등에 설치하는 것으로, 스티커북 형태의 표지를 제작하여 미끄러짐 주의 등 21종의 시인성 높은 스티커를 학교(기관)별로 적합한 위치에 부착하여 빠르고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 사업주와 근로자가 준수해야 할 산업안전보건법령 요지 등 11종의 안전보건 포스터를 제작·배부해, 근로자 스스로가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업재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강화하고 자율적 안전·보건관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교육청 전상길 재정과장은“이번 매뉴얼 책자 발간으로 예고 없이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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