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교육취약 학생을 위한 건강한 겨울방학 생활 지원
겨울방학 중에도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2-29 11:09:2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취약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복지안전망을 운영하고 자치단체와 겨울방학 학사일정 정보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교육복지안전망’은 관내 초·중학교 취약학생의 어려움이 발견될 경우 대표전화(1588-0201)로 사례를 접수하고, 교육복지 자원 정보 제공, 프로그램 연계, 긴급지원비 등 학생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겨울방학 중에도 학교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신청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교육복지안전망에서는‘선생님과 최고의 하루Ⅱ’와‘슬기로운 겨울방학 KIT 지원’등 을 운영한다.

‘선생님과 최고의 하루Ⅱ’는 지난 여름방학 운영에 이은 계속사업으로 교사의 관심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학생을 발굴하고, 방학동안에 필요한 물품(생필품, 식재료, 의복, 학용품, 교재 등)을 확인하여, 건강한 방학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48교 168명의 초․중학생과 신청교사가 함께 장보기 활동을 진행한다.

‘슬기로운 겨울방학 KIT 지원’은 올해 교육복지안전망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 겨울방학 중 활용할 수 있는 물품(학습교재, 체험활동, 학용품세트 등)으로 KIT를 구성해, 총 70교 269명의 초·중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또한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방학 중 지자체가 실시하는 결식아동 급식 지원을 위해 총 309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학교별 방학기간 및 방학식 당일 급식제공 유무 등 상세한 학사일정 현황 등을 파악하고, 이를 5개 구청 및 시청 관련부서에 통보해 취약시기 결식 공백이 없도록 연계협력 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교육복지 취약학생이 방학 중에도 건강하고 즐거운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복지안전망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교육복지 취약학생에 대한 복지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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