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2년 대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공유회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2-19 16:35:0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19일 대전시 소통협력공간에서 대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추진성과를 발표하고 내년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대전시민이 직접 발굴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공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39개 기관이 예산과 인력 등을 지원하며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22개의 지역문제를 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원자력연료(주), 한국조폐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연구재단 등

성과공유회에서는 ▲갑천유역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 ▲장애인 보호자 숲 케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등 6개 지역문제 해결 성과가 발표되었으며, 적극적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선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대전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성과사례로 발표된 갑천유역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은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전관광공사가 협력해 갑천의 생태습지, 천연기념물 등을 활용하여 탐방코스를 조성하고 시민에게 총 8회의 생태습지 체험 등을 제공한 사업으로, 총 247명이 체험에 참여했다.

또 장애인 보호자 숲 케어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전원자력연료 등이 협력해 장애인 보호자에게 휴식 기회를 제공한 사업으로, 총 78명이 1박 2일에 걸친 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교통공사 등이 협력하여 장애인 이동 편의를 개선한 사업으로,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와 편의시설 등을 표시한 식장산(대전 동구) 온라인 지도와 VR 영상을 제작했다. 지하철 역사 내 엘리베이터 유도선 3개소도 설치했다.

대전시 임묵 행정자치국장은 “문제해결플랫폼은 공기업, 공공기관 등 각 기관이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라며, “내년에는 새로운 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과 밀착하여 해결이 시급한 문제를 우선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업이 더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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