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3년 학교무상급식 단가 9.2% 인상
2023년도 유 3,000원, 초등학교 3,800원, 중학교 4,800원, 고등학교 5,000원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12-18 14:06:3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3년도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이 대전광역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유·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가를 전년도 대비 평균 9.2% 인상한다고 밝혔다.
2023년 급식단가는 공·사립 유치원 3,000원(200원 인상), 초등학교 3,800원(300원 인상), 중학교 4,800원(500원 인상), 고등학교 5,000원(400원 인상)으로, 총 사업비 1,421억 원 중 유치원 급식비를 제외한 1,283억 원을 대전시와 50%씩 분담한다.
이번 9.2% 인상은 2019년 유․초․중․고 무상급식비 전면 시행 이후 최대 인상 규모로서, 올해 급격히 상승한 식재료 물가 등을 반영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의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급식 단가 인상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우리 학생들의 심신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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