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지난 12일 사상초유의 예산의결 무산 투쟁을 강행한 "태안 해상풍력 및 해사채취 반대투쟁위원회(반투위·위원장 전지선)' 금번 15일 2차 투쟁 및 호소문을 본지에 제공했다. 원문 그대로 보도한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는 믿음으로 시작된 반투위, 민선7기 지난 5년 간 안녕치 못하였던 6만여 태안군 어민, 농민, 사업자 여러분! 우리 반투위는 이렇게 주장합니다.
1) 이번 예산안 목록에 포함된 '해상풍력 전진기지 기본자료 조사 및 O&M (operation&maintenance·설비 유지 보수) 기본계획 연구용역' 이 '해상풍력 단지개발 연구용역' 으로 둔갑했다. 즉 어민을 죽이는 '해상풍력구축단지 부두 O&M 용역' 은 우리 어민의 생존권을 비참하게 만들 것은 명백한 바 의회는 당장 관련 예산안을 전면 부결시켜라!
2) 가세로 군수는 지난 5년간 까치걸음으로 풍력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민은 배척하고 개인(개별)사업자와 밀통하고, 어민들의 조업권을 찬탈하고자 했다. 지난 5년 간 1조7천억을 밀실에서 체결하고 이어 12조 상당 7배로 확장하면서도 단 한 차례도 피해민인 어민과 공청회를 한 적이 없는 가세로는 이 사안과 관련해 즉시 공청회를 마련해라!
3)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은 물론 다양한 어종, 수산물과 어우러져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었다. 이를 민간업자를 위해 전부 포기한다는 것은 국가 안보 및 식량 전쟁을 대비헤도 매국행위와 동일하다. 태안해안국립공원 구역에 해상풍력 발전소가 들어온다는 것은 백마비마 괘변이 아니던가!. 최근 태안에서 귀어를 주장하며 평생을 인구를 늘린다며 어촌 뉴딜사업을 진행한 가세로는 젊은 어업 종사자들에게 희망까지 죽이고 있다! 풍력 민간사업자와 깊이 유착된 '군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 최근웅(가의풍력)과 가세로' 는 즉시 퇴진하라..
반대투쟁위원회 호소문
태안 군민들은 2007년 허베이스피릿호 사건(태안기름유출 사건)이후 가장 큰 인재에 직면했습니다. 해상 풍력 발전소 물동량을 실어나르는 항만조성을 2022년 시작했으며 곧 토건 자재 물동량 운반 항구가 '어느 위치' 에 세워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이를 막아내지 못하면 반평생 살아온 2만5000여 삶의 터전에서 한스런 눈물을 흘리는 어민들은 바다를 듸로 남기고 떠나야 하는 상황입니다.
기억하시지요? 허베이스피릿호 사건 후 정말 수많은 어민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 저희는 두 번 다시는 그넌 인재를 겪을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을 보존하고자 1978년부터 '태안해안국립공원' 으로 지정된 우리 선대의 짠내나는 땀을 먹고 보존된 바다!
휴양지는 물론이거니와 130개의 섬으로 구성된 이곳은 아담한 백화산, 수만 년 침식작용으로 전국에서 아름다움을 인정받는 곳입니다. 풍부한 어종과 해산물 또한 4계절 입을 즐겁게 해주는 곳이지요!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호하지는 못할 망정 가세로는,2018년 2020년12월28일 시작된 화력발전 폐지를 예언했다는 듯 당선 초기부터 민간개발사업자를 끌여 들여 해상풍력 발전소 구축 망상을 꿈꾼 왕회장! 이자는 '모두 뚫을 수 있는 창이요 모두 막아낼 수 있는 방패를 의미하는 장사치' 를 일컫는 고사성어 모순을 읇어대며 상상 할 수 없는 인재를 계획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제 스스로는 멈출 수가 없습니다. 성남시 대장동 사태처럼 쫓기는 신세가 될 것은 뻔하니까요!
상황이 깊은 구렁에 직면하다보니 현재 15억 상당의 '해상풍력 전진 부두 및 구축 용역비' 를 '단지개발 연구용역비' 로 둔갑시켜 은밀히 추진하다 반투위에 적발된 것입니다. 이에 그간 만간업자를 위해 지출된 가세로의 '해상풍력 관련 실행된 예산을 전수조사하여 감사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주장합니다.
아울러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고 하였듯 2023년 가세로로부터 태안군 의회 상정된 예산안은 '어떤 일을 한다고 하고 다른 일을 꾸미고자 하는 둔갑된 혈세가 상당하다는 판단입니다.
따라서 2023년 예산을 심의하는 특위 위원 중 4명은 2021년 이미 해상풍력 항만 부두 구축 예산을 승인한 위원으로서 심의의 자격이 없다는 군민의 판단입니다.
여러분! 단 1푼의 혈세도 가세로의 온갖 선심성 야유회 단양 관광(3,800만원 소요) 이미자 강강술래 잔치판(?), 송가인 초청 춤판(?), 시장판 주말 노래자랑(?) 등 낭비성 쌈지돈으로 사용토록 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지난 선거 임박한 04월11일까지 125억의 매표행위 영향처럼 이제 혈세로 포퓰리즘을 전용하고 있는 바 이 점 역시 반드시 특감해야 합니다.
한편 급여 7000여 만원을 받는 3급 부이사관이 불과 4년 만에 7억의 재산신고(2022년 후보자 등록시)하였고, 충남 1위의 재산 증식 재주를 부리면서 우리 어민을 내 쫓으려 하는 양태는 가히 솔로몬이 언명했던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 로 오판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반투위는, 지난 12일 태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해상풍력 예산 전면 부결을 주장하여 막아낸 바 있으며, 오늘(15일) 2차 정례회를 반투위 및 다수 어민들이 의회에 항의에 나서 해당 예산안 통과를 막아내고자 합니다.
저희는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 위해 이번 예산안 부결을 위해 투쟁에 나설 것 입니다. 반투위를 포함한 100여명에 달하는 어민 들이 이날(15일 오전) 군 의회 7인에게 '대의민주주의 대변 기관으로 의원의 제1책무를 완성하라' 는 주장과 함께 항의 방문을 할 예정이오니 군민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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