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장관 유흥식 추기경, 대전성모병원 격려 방문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2-14 14:24: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연말을 맞아 귀국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라자로) 추기경이 14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을 방문했다.

유흥식 추기경은 오전에 대전성모병원에 도착해 김용남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상지관 5층에 위치한 호스피스병동을 방문해 근무 중인 교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호스피스병동과 61병동, 81병동 등 입원 병동을 찾아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평안과 건강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유흥식 추기경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환우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병원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분들의 희생과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빨리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 극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추기경은 이어 “병원에 입원해 계신 환자분들과 가족들도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이겠지만 힘을 내시고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저 또한 환자분들의 건강 회복과 영적 치유를 위해 기도할 것이며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 추기경은 지난해 6월 한국인 최초로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에 임명된 후 올 8월 추기경에 서임됐으며, 연말연시 한국에서 휴식을 취한 뒤 내년 초 바티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