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무연고 유공자 합동안장식 거행
단 한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고의 예우를 갖추어 안장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12-08 16:40:4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원장 황원채)은 8일, 충혼당에서 무연고 유공자 합동안장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대전현충원장과 유족을 대신하여 무연고 유공자 관할 보훈관서장 등이 안장식에 참석하여 헌화·분향, 추모곡 공연, 묵념으로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갖추었다.
이날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유공자는 20년 이상 장기복무 제대군인, 무공수훈자, 전상군경 등 4명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다.
앞서 보훈처는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지자체 공설묘지 무연고실 안치 국가유공자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국가유공자 45위가 안치되어있음을 확인했다.
이날 안장된 4명의 국가유공자 역시 전수조사를 통해 밝혀졌으며, 이 외에 41위의 유공자도 괴산(19위)·영천(3위)·산청(15위)·임실호국원(4위)에서 합동 안장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황원채 원장은 국민의 기억에서 잊혀질 수도 있었던 유공자를 모시게 되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무연고 국가유공자를 발굴해 대전현충원에 안장하여 소홀함 없이 예우를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