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BTL 사업 협약식 개최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노후 학교 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하다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12-06 19:17:4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일 본청에서 ‘(가칭)대전교육사랑2차 주식회사’와 민간투자사업 중 하나인 Build–Transfer-Lease 사업(이하 BTL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사랑 2차(주)는 계룡건설산업(주)이 주관하여 5개 회사가 본 BTL사업을 위해 설립 예정인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날 BTL 사업 협약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사업시행자인 (가칭)대전교육사랑2차(주) 윤길호 대표(계룡건설 부사장), 이은완 상무 등이 참석해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외 2교 BTL사업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본 사업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미래학교 조성을 위한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사용자참여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저탄소 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을 지향하는 그린학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스마트) 교실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의 4가지 핵심 요소와 더불어 안전을 기본 토대로 담고 있다.
사업내용은 충남기계공업고 3, 4, 11동, 대전문화초 3동, 대전백운초 후동 건물을 철거 후 재건축 하는 사업으로 향후 3개월 가량 실시설계를 완료 후 2023년 4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BTL 사업을 통해 재정사업으로 해소하기 어려웠던 노후 학교 시설을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친환경·스마트 교육시설로 개선하여 미래교육 전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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