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 대책 마련
주요 분야별 세부 대응 대책 학부모들에게 사전 안내 및 교육청 상황실 운영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11-21 11:36:2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11월 25일 민주노총 총파업과 연계한 교육공무직원들의 총파업에 대비해 세부 대응 대책을 마련하여 일선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도 11월 21일 총파업을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후 총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공무직원 총파업(11.25.) 관련 대응 대책’에는 총파업으로 인한 학교 업무 공백과 학사 운영의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계별·유형별 대책, 학교급식‧초등돌봄‧특수교육‧유아교육 등 주요 분야별 대응 대책 등을 담고 있다.
특히 파업으로 인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혼란과 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각급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파업과 관련한 상황을 가정통신문, SNS 등을 활용해 미리 안내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파업기간 동안 교육청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각급 학교의 급식 실시 여부와 초등돌봄교실 및 유치원 방과후 교육과정 등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유사시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우창영 행정과장은 “교육공무직원 총파업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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