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한 대덕구 부구청장, 대덕구에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1-01 17:04:50
이동한 대덕구 부구청장이 1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동한 대덕구 부구청장이 경제적인 평가를 떠나 균형발전 차원에서 대덕구에 행정적·재정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한 부구청장은 1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3개월 대덕구에서 근무를 해본 결과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밖에서 보는 것과 지금 보니 그 느낌이 전혀 달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대덕구는 지난 10여 년간 인구가 가장 많이 줄었고, 지리적으로 보면 동쪽은 계족산과 대청호로 청정지역이고 서쪽은 오정동 농수산시장과 대전산업단지가 위치해서 환경이 쾌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전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많은 이익을 내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적으로는 가장 낙후했다"고 말했다.

그는 “실·국장들이 대덕구에 몇 분이 살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지하철 1호선이 가지 않는 곳은 대덕구가 유일하다"며 “송촌동과 신탄진에 사시는 분들은 서구나 유성구에서 약속을 잡지 않는 이유는 교통이 불편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속도로와 철도가 거의 도로 면적이 10분 1을 차지하고 그린벨트로 인해 개발 할 곳도 없다"며 “민선 8기 들어와서 연축지구 개발로 대덕구가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추진 속도가 느리다"고 말했다.

이동한 부구청장은 “연축지구는 대덕구의 가운데로 남과 북이 합쳐진다"며 “이로 인해 신대공과 와동이 발전 되면 완전히 바뀔 것"이라며 “시청의 실·국에서 사업을 하실 때 평가에 앞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평가하면 대덕구는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며 “대덕구에 배려를 해주시면 민선8기에 멋진 작품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도시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대전시가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덕구와 중구, 동구, 서구 일부지역에 대한 균형 발전 정책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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