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공립학교 및 기관의 관리감독자 282명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전문교육 기관에 위탁하여 우편통신교육으로 실시하며, 학교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 및 의무 이행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임무 ▲위험성평가 ▲근골격계질환 예방 ▲현장 응급조치 등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관리감독자가 알아야 할 필수 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법 확대 적용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교육 현장에 적용됨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에 관한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전상길 재정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어 학교에서도 현장 위험요소에 대해 최일선에서 철저하게 관리 감독해야 한다"며 “관리감독자로서 보다 책임 의식을 가지고, 산업재해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