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전피해민대책위 전지선 위원장, '가세로 장안사퇴 개발' 업(業)으로 이어질 것..
나정남 | 기사입력 2022-10-30 11:00:05
[태안타임뉴스=독자기고 2보]지난 29일 태안군 학암포 앞바다 ‘장안사퇴’ 관련 MBC, KBS, SBS 등 공중파 방송사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선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가세로 군수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자연의 섭리를 배워 갔으면 좋겠다“ 면서 "안전하게 접안시설을 만들어서 누구나 우리 장안사퇴에 와서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 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고 발표했다.

방송을 시청한 태안군전피해민대책위 전지선 위원장은 ‘심장이 떨렸다’면서 밤새 군수에게 보낼 서신을 본지로 보냈다. 장문의 기고문을 지난 1보 및 금일 2보로 나누어 원문 그대로 보도한다.

<군수님>

지난 2018년 08월03일 "안희정 전 도지사와 해사채취 지역지정 협의를 마졌다면서요. 불과 3일 만에 반대에 나선 괴이한 사태에 대해 ‘그 무엇’인 충족되지 않았는지 꿍꿍이 속이 있어 배반하는 입장으로 돌아선 것 아닌가" 의심하는 군민들이 자욱히 깔렸습니다.


한편 어민들은 그 사람 속을 알 수 없으니 실제 까 보아야 한다고 할 정도로 이슈가 되고 있구요. 이 점 반드시 해명해 주세요.


더우기 2018년 『태안군 수산자원조성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제4조 ①항 특별회계는 해당 연도 100억 원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개정 2018.8.29.) 고 군수님이 개정하고, 2022. 4월 100억원 지원 할 수 있다. 는 같은 조항을 왜 삭제했는지 이 점도 해명해 주셔야 어민뿐 아니라 6만 군민 의혹도 해소될 듯 합니다.


한편 어민들은 군수님의 지난 4년간 군정농단 전적을 참작하면 이번에 장안사퇴 개발 언급도 그 지점에서 ‘금맥’ 을 찾았다는 소문도 자자합니다. 장안사퇴에 정말 금이 발견되었나요?

군수님

자연(신)은 우리같은 미물을 위해 먹거리를 만드는 신적 존재입니다. 군수님은 그 생산된 산물을 축낼 뿐이고 우리 모두는 같은 신세입니다.

따라서 자연은 섬기거나 현상을 보존하는 것이지 군수님처럼 금맥을 찾아다니는 것은 재앙을 불러오지요. 그리스 신화 포세이돈의 분노는 거짓으로 서술된 게 아니라는 점, 군수님도 믿으세요, 혼자만 용가리(용의 갈비뼈)라고 자청하지 마시구요.


어민들은 바다에 기대서 살아갈 겁니다. 군수님은 지난 4년간 바다와 관련하여 백마비마 괘변(卦變)만 늘어놓고 억지를 부릴만큼 부렸잖아요, 군수님이 언급한 ‘섭리란’ 주는대로 받는 것이라는 점 기억하시구요.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보세요! 온통 거짓말로 세상을 살잖아요! 그렇게 재물을 축척하면 ‘섭리’가 용서하지 않는게지요, 고타마 싯타르타(석가)는 그 업보가 자식에게 이어진다고까지 했어요, '섭리' 를 모르는 군수님의 방종뿐 아니라 모든 인간들이 경계해야 할 언명입니다.


[2022.10.29. 자 가세로 군수 장안사퇴 방송 중 관광 위한 접안시설 개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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