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시민들의 사회적 대표 기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10-29 20:10:37
이현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이 29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열린 ‘일류도시 대전 시민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현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은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대전시에 있는 250여 개 시민단체와 대전시 양쪽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조직이라고 말했다.
이현 회장은 29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열린 ‘일류도시 대전 시민축제’에서 “의회가 시민들의 정치적 대표 기관이라면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시민들의 사회적 대표 기관"이라며 “그동안 대전시와 협의해서 각 시민단체들의 뜻을 대전시에 전달하고 각종 행사를 통해서 시민과의 거버넌스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외된 계층의 애로사항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해왔다"며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모임이나 회의를 자주하지 못한 관계로 조직이 다소 느슨해지고 회원단체들의 참여도 약해진 느낌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현 회장은 “저는 취임 후 우선적으로 새로운 임원진을 보충해서 내부 조직을 재정비해 강화하고 있고 기존의 회원단체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참여를 유도하고 새로운 회원단체와 기업 등을 입회시켜 협의회의 내실부터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서 만든 재원을 바탕으로 대전시 수탁사업 외에도 활발한 자체 사업을 구상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일류도시 대전 시민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단체가 스스로 준비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민간 주도형 행사"라며 “ 이 축제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마련된 축제인 만큼 우리 모두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류도시 대전 시민축제’는 대전사랑운동센터가 주최하고 대전시민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함께 만드는 일류도시 대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시민과 소통하는 축제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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